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흥민/국가대표 경력 (문단 편집)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include(틀: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토트넘 홋스퍼 FC]] 측이 [[와일드카드(스포츠)|와일드카드]] 차출을 허락하여 [[김학범호]] 승선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2018-19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4경기 정도 결장한다. 여기서 손흥민은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으며, 병역특례 수혜 여부는 그의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조금 있으면 나이 때문에 해외여행 제한에도 걸린다.] 20명이 처음으로 모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훈련에 앞서 김학범 감독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했다.[* 연령별 대표팀이지만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주장에 이어 두 번째로 주장 완장을 달게 된다.] 25강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 축구 국가대표팀|바레인]]전에는 휴식을 위해 결장했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한국이 2실점하며 끌려가던 후반 55분에 [[김정민(1999)|김정민]]과 교체되어 투입,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가졌다. [[황의조]] - [[황희찬]] 투톱 바로 밑의 2선 공격수 롤로 뛰면서 공격 전개에 힘을 실었지만, [[반둥 쇼크|대한민국의 1 - 2 패배를 막지 못했다]]. 8월 20일 [[키르기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키르키스스탄]]과의 25강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회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다. 포지션은 4-2-3-1의 왼쪽 윙어. 키르기스스탄의 5백을 기반으로 한 밀집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슈팅 찬스를 못 잡고 있었으나 후반 63분, [[장윤호]]가 차 올린 프리킥을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다이렉트 발리 슛으로 연결, 이 날 결승골이 되는 천금같은 득점을 기록했다. 두어번 클래스를 입증하는 플레이를 보여 주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밀집수비에 고전했고, 이 날 전체적으로 패스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긴 했다. 8월 23일 난적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란]]과의 16강에서는 전후반 풀 타임을 모두 소화하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본인에게 오는 집중 견제를 활용해 다른 선수의 빈 공간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수비 가담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며 역습 차단-측면 돌파 수비에 큰 보탬이 되었다.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막판에 근육 경련이 일어났다. 8월 27일 난적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 중 2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4강 진출을 도왔다. 그 외에 전반적으로 활발히 뛰며 수비가담을 하는 등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평소라면 하지 않을 기술적 차원의 실수들을 보인 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손흥민논산턴.gif|width=100%]]}}} || 특히 [[마르세유 턴]]을 실패하여 위협적인 역습을 내준 탓에 역적이 될 뻔하기도 해서 이 마르세유 턴은 [[육군훈련소|논산]]턴이라고 까인다. 다만 당시 잔디 상황이 좋지 않았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황희찬]]의 PK 과정에서 차마 바라보지 못한채 등을 돌아 눈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루즈볼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황의조]] 또한 [[손흥민]]처럼 뒤돌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큰 논란은 되지 않았다. 대신 [[이승우]]가 빠르게 쇄도했다.] 하지만 사실 이 PK에는 사연이 있는데, [[손흥민]]이 차려다가 [[황희찬]]의 기를 좀 살려 줄 겸 주장으로서 양보한 것이다.[* 황희찬이 이 대회에서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PK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보여서 손흥민이 양보한 것이다. 후에 황희찬은 손흥민이 등을 돌리고 있는 장면에 대해 자신을 믿지 못해서 보지 못했던 거 아니냐는 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20&aid=0003166235|#]]''' 우즈베키스탄전 직후에는, 우즈베키스탄 팀 버스에 올라 인사를 건넨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35975|##]]'''경기 내내 비매너로 일관한 우즈베키스탄인지라... 본인이 밝히기로는 일부러 인사를 하러 올라간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감독이 자신을 부르며 버스에서 내려오려고 하자 본인이 올라갔다고 한다. 타팀이라고는 하나 선수 대 감독 간의 예의를 지키기 위하여 본인이 올라간 것이라고 한다. '박항서 더비'로 화제를 모은 8월 29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베트남]]전 역시 [[황의조]]의 골을 센스있는 킬 패스로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본인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교체될 때까지 멀티 골을 넣은 [[이승우]], 황의조와 함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3:1 완승으로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도 마무리보다 공격진에서 패스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 플레이를 펼쳤고, 그 결과 전반전에 베트남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데 1등 공신이 되었다. 수비적으로도 굉장히 많이 뛰어 줬는데 이 날 전체적으로 양쪽 윙인 이승우, 황희찬의 부족한 수비가담을 커버하느라 고생했다. 현재 U-23 대표팀은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섰기 때문에,[* 단체 경기는 1초라도 그라운드에서 뛰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김기희]]였다. 사실 [[반둥 쇼크]]도 1차전에 결장한 선수들을 한 번이라도 기용해서 경기하려다가 터진 것이다.] 9월 1일에 열리는 결승전인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전만 이기면 금메달로 전원 병역특례가 가능하다. 경기 도중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과 장난을 치는 모습이 나왔다. 전반 40분 쯤 공이 바깥으로 나가서 스로인을 하려는데, 마침 그 위치가 베트남 대표팀 벤치 근처였다. 이 때 [[박항서]]가 베트남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자, 손흥민이 슬그머니 다가와서 엿듣는 척한 것. 이를 본 박항서는 장난스럽게 손흥민을 밀쳐냈다.[* 후에 박항서 감독이 말하길 베트남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손흥민이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본인이 알고 있는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을 베트남 선수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줬으나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결승전 전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FC]] 감독이 응원과 함께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youtube(QEqUWu_2lHk)]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손흥민-황의조-황희찬 라인의 한 축을 맡았으며, 자신에게 오는 공들을 자기가 직접 차기보다는 좀더 유리한 위치의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주는 등 여러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연장 전반에 슈팅 타이밍을 잡으려 드리블하던 도중, 갑자기 달려온 [[이승우]]가 기습적으로 공을 차 얼떨결에 어시스트를 적립하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골 상황에 대해서 드리블하는 상황에서 [[이승우]]가 '나와! 나와!'하는 소리를 듣고 비켜 줬다고 한다. [[이승우]]가 슈팅하기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슈팅이 나왔고, 일본의 허를 찌르며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토요타]] 광고판에 올라간 [[이승우]]의 세리머니는 덤이었다.][* 나중에 이승우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설위원을 할 때, 이 때 한일전을 회상하며 '''[[https://m.fmkorea.com/best/5243689109|"흥민이형! 비켜!"]]'''라는 자체검열을 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아울러 이후에 연이어 터진 [[황희찬]]의 헤더 득점 또한 손흥민의 어시스트였는데, 손흥민의 프리킥 크로스를 황희찬이 정확하게 헤더 슛에 성공하면서 2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전반전에는 부드러운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졌는지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떨어졌다. 그러나 다시 연장전에서 심기일전하여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190105_175514.jpg|width=100%]]}}} || 그리고 그토록 절실히 바라던 병역특례를 받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손흥민은 지금까지 봐 왔던 피니셔로서의 플레이와 사뭇 다른 역할을 맡았다. 측면 공격수, 혹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하여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 등 다른 공격수들에게 패스를 찔러 주거나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주는 조력자 역할에 더 집중했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주장으로서 희생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이런 모습이 한두경기에서만 나온 게 아니라 마지막인 결승전까지 계속 유지되었던 것이[* 그나마 결승전에서는 생각보다 득점이 잘 나오지 않아, 손흥민도 다른 경기에 비해 슈팅을 더 때리기도 했다. [[이승우]]의 기습적인 --나와 나와-- 페이크 슈팅이 먹혔으니 다행이었다.][* 이를 꿰뚫어 본 팀은 준결승 상대 베트남과 결승 상대 일본 뿐이었다. 그 전까지는 주로 수비수들이 손흥민을 경계해 막으려들다가 공간이 나온 다른 선수에게 골을 헌납했다면, 베트남과 일본은 오히려 손흥민보다 [[황의조]]를 더 집중마크했다.] 여태까지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이 보여 준 것과는 크게 달랐다. 이는 [[김학범]] 감독과 의견 나눔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기본적으로 상대팀 두 명 이상이 달라붙는 환경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화려한 득점을 기대한 이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 대회였지만, 한편으로는 패스와 조율에도 능한 손흥민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대회였다.[* 이 플레이는 약 8개월 후 [[UEFA 챔피언스 리그/2018-19 시즌/4강 1경기 2차전]]에서 다시 선보인다. [[해리 케인]]의 부상과 더불어 8강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 선보인 손흥민의 득점포로 인해 4강 상대인 [[AFC 아약스]]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5~6명씩 달려들었기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에게 작전을 지시했고 2선으로 내려온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때처럼 수비들을 유인하여 [[루카스 모라]]나 [[델리 알리]], [[페르난도 요렌테]] 등의 공격진들의 공간을 창출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n-gSiRylaQ)][br][youtube(kT--kwxuQq0)]}}} || 금메달 확정 후 [[토트넘 홋스퍼 FC]]에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시안 게임 우승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https://twitter.com/SpursOfficial/status/1035890983974707200|"축하해 소니 - 아시안게임 우승!"]]''' 팬들도 이 트윗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https://twitter.com/A2Z_101/status/1035893242263269377|소니는]] [[도비|이제 자유에요!]]~~ [[영국방송협회|BBC]]와 [[Sky Sports|스카이스포츠]] 역시 발빠르게 기사를 냈다. 팀 동료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페르통언]], [[카일 워커피터스]], [[무사 뎀벨레]],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도 각자의 SNS에 손흥민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리 리네커]]도 자신의 트위터에 손흥민의 병역면제를 축하하는[[https://twitter.com/GaryLineker/status/1035893068883546112|게시물]]을 올렸다. 병역특례를 받은 운동선수에게 '''본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순간과 가장 큰 위기가 언제였나?''' 라고 묻는다면 병역특례가 결정된 마지막 게임[* 아시안게임 결승전(이겨야 병역혜택), 올림픽 4강전(결승 진출로 은메달이 확보되며 결승전에서 져도 병역혜택), 3,4위전(이겨야 병역혜택).]을 꼽는 경우가 꽤 있다. 그러나 이 병역특례 문제가 국가대표에서의 손흥민 저평가의 원인이 된 것은 아니다. 런던 올림픽, 인천 아시안 게임 2번이나 병역특례 기회에 소집되지 못했으며 리우 올림픽 8강에서 탈락한 것도 본인 실력이 아니냐는 냉소적인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것을 극복한 것도 큰 성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본인의 득점보다 팀을 위해 조연으로 활약한 것이 오히려 U-23 대표팀에 도움이 되었다. 손흥민은 정신적 지주이기도 했지만, 본인도 1득점에 어시스트가 엄청나게 많았으므로(5개) 와일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인터뷰에서도 이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것이라는 말을 전하며 병역 얘기보다 팀의 우승과 국민을 우선시하여서 여론이 좋기도 하다.[* [[야구|어느 한 인기 종목의]] 논란 많은 [[오지환|어느 내야수]]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오지환]]은 특유의 불안정한 플레이 때문에 국대 주전이 전혀 될 수 없는데도 상무 지원까지 포기하면서까지 병역특례를 노렸다. 역시나 백업으로 대회를 치렀기에, 대중들에게 "[[무임승차]]" 관련 논란이 식지 않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손흥민이나 [[조현우]] 등의 스타플레이어로 중흥기를 맞이한 축구와 달리, [[KBO 리그]]는 AG 이후 관중이 감소해 버렸다. [[박주영]]도 병역 문제로 상당히 시끄러웠지만, 3, 4위전의 선제골로 병역 관련 비판 여론이 많이 잠잠해지긴 했으나 사실 이 경우는 절차상의 문제나 논란, 실제 박주영의 경기력 등까지 생각해 보면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와 같은 이 대회의 와일드카드에 비할 수 없고 이전 대회의 박주호, 김승규, 김신욱과도 마찬가지라 억지로 봉합한 것에 가깝다. 박주영은 그나마 결승전에서 마지막 한 골에 기여했다는 것으로 보면 경기력 면에서는 김신욱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그의 병역특례도 병역특례지만, 아시안 게임 2연패를 계기로 폐막 후에 열린 A매치 2경기가 모두 매진되고 2002년 월드컵의 영향력이 컸던 2003년 친선전 이후 처음으로 당일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축구가 다시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82&aid=0000674171|중흥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후 A매치 경기 역대 최초로 7연속 매진을 하는 등의 기록을 세우며 진짜로 한국 축구 중흥기가 찾아왔다.] 국대 암흑기 시절 에이스로서 대한민국 축구팬들을 다시 경기장으로 불러들이고 대표팀의 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던 손흥민의 말이 현실이 된 것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경기 1골 5도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